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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속가수 -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멋져.김 2013. 4. 26. 20:42

★KBS전속가수1940년~1960년까지★2013.04.25.|-───♣전체매일원본
 

 

KBS 전속가수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KBS 전속가수는 해방된 나라에서

마땅히 부를 노래가 적었던 때 우리 정서에 맞는 노래를 보급하고

아울러 새로운 가수를 양성하는데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박시춘, 손목인을 단장으로 한 KBS 전속악단을 구성하고

편성과에 새로 김영수, 유호. 두 작가가 임용되어 방송될

글도 쓰고 노래 가사도 썼습니다

 

 

박시춘 손목인은 그 가사에 곡을 붙이면서
새로운 가수를 발굴하고 전속가수를 모집했습니다

 

1947년의 이예성, 김백희 같은 기성가수와
송민도, 원방현, 옥두옥, 이계운의 새로운 가수가 전속이 되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김백희는 얼마 안있어 미국에 건너가 노래도 부르고
VOA에서 방송도 했습니다

전속가수가 선발되던 무렵
특별히 발굴된 가수가 중국에서 돌아온 현인이었습니다

 

대중가요 가수는 아니었지만
KBS의 권유로 신라의 달밤을 부르면서
대중가요로 새 출발해서 일생동안 사랑받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제2기 전속가수로는 금사향, 고대원등이 있습니다
1949년에 전속가수가 된 이분들은 얼마 안있어 6.25가 일어나
주로 군 예대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6.25로 어려움을 겪던 시절에는 전속가수 모집이 없다가
1955년 제 3기 전속가수가 모집되었습니다

 

이때 선발된 권혜경, 안다성, 명국환이
오랜 기간 좋은 노래를 부르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1957년에 박재란 등 6명의 전속가수가 선발되었고
1958년에는 김성옥, 주리애, 한경애, 한기호, 장윤식, 현대식,
정옥란, 김선영님등의 전속가수가 선발되었습니다

 

김성옥님은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했고
1959년 이경재작 모란이 피기까지가 KBS에서 방송되면서
주제곡을 작곡한 손석우님의 알선으로 그 주제곡을 불렀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손석우님과 특별한 인연으로
KBS에서 드라마화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김성옥은 그 드라마가 영화화 되면서
영화 주제곡과 인연이 맺어져 여러편의 주제곡도 불렀습니다

2008년 옛날의 노래를 복원해서 요즈음도 님의노래를 들을수 있습니다

 

1959년에는 호자명, 서창훈, 이금선, 박영숙,
최영자, 김옥숙, 김길자, 안혜경님 등이 전속가수로 선발되었고
1961년 김상희님을 비롯해서 8명
1963년 조애희님을 비롯한 6명의 전속가수가 선발되었습니다

 

 

 50년대의 전속가수 지도는 악단도 지휘하고 방송에도 출연하는등
 KBS에서 많은 활동을 하시던 손석우, 송민영님이 맡아 하셨습니다

 

손석우님은 1950년대 말까지 KBS에 힘을 기울이신 분으로
전속가수들이 손석우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노래를 불러
손석우님과 KBS전속가수는 그 인연이 깊습니다

 

송민영님은 최초의 전속가수 송민도님의 친 동생으로
해방되면서 어린시절부터 미 8군 쇼출연 등 많은 활동을 했고
KBS와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전속가수는 공개 모집하는것이 통례였지만
또 1년동안 전국에서 실시한 노래자랑에서 우승자를 대상으로
중앙에서 연말 톱 가수대회를 갖고
여기서 우승자는 전속가수가 될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전속가수 선발은 1965년까지 이어졌습니다
1940년대 1기 2기 전속가수들에 이어
1950년대 전속가수로 뽑혀 이름을 떨친 가수는
권혜경, 안다성, 명국환, 박재란, 김성옥 등이 있고
60년대 김상희, 조애희 등이 있습니다

 

 

1965년에 마지막 전속가수선발이 있었습니다
대체적인 기록이 있습니다

 

이해 선발된 15사람의 전속가수 후보를 대상으로
8월 7일 KBS향연 공개방송을 통해서 노래 발표회를 갖고
8사람을 선발 했다고 했습니다

 

이때 선발된 가수는
한송자, 김정숙, 이종옥, 황신자, 성향, 박경자, 서승아, 조현주였습니다

성향군은 1964년 톱 가수대회 우승자로 학사출신이었습니다

 

 

춘하추동방송 블로그 사연깊은 옛노래 카태고리에
KBS 전속가수들이 부른 노래 한 두곡씩을 사연과 함께 올렸습니다

1965년에 마지막 전속가수선발이 있었습니다

 

 

1950년대 중반 음악방송에 관한 얘기를 듣고 싶어서
손석우선생님께 여쭈었더니
메일로 다음과 같은 답신을 보내 주셨기에 옮깁니다

 

 

그때의 악단은 음악계장 김창구 씨의 진력으로

어렵게 결성 됐는데 누가 악장이라는 명시는 없었어요

 

계장이 아래와 같이 역활을 안배하고

우린 그에 따라 책임 수행을 했던 거죠

그리고 일정한 보수도 없었어요

이름도 전속악단이었고요

방송이 끝나면 그 때마다 방송사례로 치러졌었죠

 

애당초 보수가 좋아서 참여한 게 아니고

영리단체가 아닌 공익방송 이기에 가담했던 거죠

보수문제로 가담을 거부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계장이 말한 적도 있어요

 

 

역할 담당 수요일 밤의 노래와 경음악은
송민영(tb) 씨가 편곡과 지휘를
토요일 밤의 대북방송은
노명석(acco) 씨와 황병갑(bass) 씨가 교대로
일요일 밤의 노래수첩은
저 손석우가 편곡, 지휘를 맡아 했죠

 

정규방송이 아닌 가요방송 땐 주로 제가 지휘를 맡아 했고요
그리고 노래자랑이나 가수선발 때는
주로 송민영 씨와 제가 심사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아름다운 황혼열차-메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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