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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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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중요한 3가지 ‘금’이 있는데
돈을 상징하는 <황금>과 음식을 상징하는 <소금>
그리고 시간을 상징하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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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남편이 이 말을 듣고선 너무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부인에게
문자로 물어보았다.
‘여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중요한 3가지 금이 있는데 뭐라고 생각하나?’
잠시 후 부인에게 답장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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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지금, 입금.’
이 문자를 보고 남편이 입을 쩍 벌리며 다시 문자를 보냈다.
‘방금, 조금,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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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누구라도 위 3가지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황금>이라고 할 것이다.
돈만 있으면 <소금>도 살 수 있고
<지금>의 시간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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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럴까?
사람이 살아가는데 돈의 필요성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
돈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마법의 키와도 같지만
돈으로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절감케 하는 네덜랜드 속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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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어도 시간은 살수 없다.
돈으로 침대를 살 수 있어도 잠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어도 지식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의사는 살 수 있어도 건강은 살수 없다.
돈으로 관계는 살 수 있어도 사랑은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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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가치는 모으는데 있지 않고 사용하는데 달려있듯이,
사람의 가치도 얼마나 돈을 벌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돈을 사용했느냐에 달려있다.
그래서 옛 부터 어른들께서 ‘돈을 벌 때는 개같이 벌어서 쓸 때는
정승같이 쓰라’ 는 말이 전해져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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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것이
두 번째 ‘금’인 <소금>의 가치이다.
3%의 소금은 97%의 바닷물을 유지하게 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소금이 없으면 인간은 살아 갈 수가 없다.
인체와 음식에서 소금의 역할은 생명과 같기에 옛날에는
소금을 쟁취하려고 전쟁까지 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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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에서도 ‘세상에서 너희는 소금이 되어라’라고
한 것은 어디서나 소금처럼 맛을 내는 존재요,
또한 내가 있는 곳에서 꼭 필요한 사람 곧 대들보 같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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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격언에도 ‘소금 없이는 싱겁기가 끝이 없네.’라는
표현은 무슨 일이든 소금기가 없으면 맛도 없고
인생의 열매도 없기에 무슨 일이든 소금기처럼 최선을
다해야 함을 내포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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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 아빠의 대명사, 닮고 싶은 부부에서
부동의 1위는 연예인 ‘션'이었다.
그들 자신은 아직까지도 집이 없지만
전 세계 8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기에
항상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유했느냐 보다는
얼마나 나누어 주고 함께하는가가 행복의 척도라는 것을
삶을 통해 교훈하고 있기에 닮고 싶은 부부로 뽑히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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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겐 신화 같은 일화들이 많다.
결혼 후 매일 만원씩 모아서 결혼기념일에 노숙자를 도왔고,
돌잔치 비용으로 어린이 병원비로 사용한 후,
너희 아이들은 돌잡이로 무엇을 잡았냐고 물어보면,
‘아이들은 이웃의 손을 잡았어요.’라고 대답할 것이라 답했다.
이것이 <황금>보다 소중한 <소금>의 역할이요 진가다.
바다의 소금처럼 사람 안에 있는 소금은 맛을 내고
덕을 끼치기에 우리는 돈 없이는 살아도
소금 없이는 살 수가 없기에
소금을 세상에서 소중한 ‘금’으로 꼽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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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 번째 금은 앞에 열거한 금보다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지금’이다.
어느 한국학생이 미국 유학 시절에 영어가 안 들려 애를 먹지만
심리학 시간만 되면 딴 사람이 되었다.
금발의 제니교수는 그 날도 강의를 시작하면서 주제를 칠판에 썼다.
‘만약 당신이 사흘 후에 죽는다면...’
여기에 관해 세 가지 일을 생각해 보고 각자가 발표해 보라는 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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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찾아뵙고, 애인하고 여행하고, 다툰 사람과 화해할 겁니다.’
의외로 죽음을 앞두고 하고 싶은 세 가지 일들은 지극히 평범한 것들이었다.
학생들의 대답을 다 들은 후에 교수는 칠판에 이렇게 섰다.
‘Do it now!’
어수선했던 강의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일시에 조용해질 때 그녀는 말했다.
‘죽음이 닥칠 때까지 그런 일들을 미루지 말고, 지금 즉시 그 일들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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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건배사 중 껄껄껄이 상위권에 뽑혔다고 한다.
더 사랑할껄, 더 참을껄, 더 베풀껄...
이제 보니 모든 후회의 공통점은 인간관계에서 오고 있음을 우리는 명심하며
이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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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재테크>라는 말이 생겼고,
그 돈보다 바쁜 시대에 시간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시테크>라는 말이 생겨났다.
하지만 돈과 시간이 중요하다해도 문제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갖는
인생관은 더 중요하기에 <생테크>라는 단어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요즘엔 친구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우테크>라는 신조어가 또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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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Present)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재테크, 시테크, 생테크의 결산은 아마도 <우테크>를 통해 나타나기에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접하고 상대하는 모든 이에게
성실하게 진지하게 대해야만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뿐 아니라
마지막 절대자 앞에서 편히 눈을 감을 수 있다.
지금 사랑하자. 지금 용서하자. 지금 기도하자. 지금 봉사하자.
'내일'(tomorrow)은 가장 무서운 영어단어로
마귀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도구이기에
오늘 못하면 내일은 내 인생이 아니기에
어느 시구처럼,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해야 한다.
오늘은 해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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