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老年에 마시는 한 잔 술의 哲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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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에 한번 마시는 술은 金이다.
밤에 마시는 술은 銀이요
아침과 낮에 마시는 술은 銅이라는 말이
"탈무드"에 있다.
팔만대장경에도
"술은 번뇌의 아버지요
더러운 것들의 어머니"란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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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것,
그래서 누구나 어울려 한 잔 마시는 재미
그 재미로 인생을 즐긴다는 것을
누구라고 탓하고 힐난할 것인가.
회한, 환멸, 연민, 허무를 칵테일해서
황혼인생의 아픔과 슬픔을 잊어 보려는데
무슨 구차한 이유로 술잔을 거부하고
야멸차게 돌아서 가면
친구 없는 외톨이가 될 것이다.
그러나 人生黃婚은 사양하고 자중할 때
모든 것에 지나침이 없어야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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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두 잔.. 마시다 취함은
일상에서의 탈출.
지루한 무기력이 잔치를 부르면
얼씨구 절씨구... 좋다!
술이 사람을 먹고 소란을 피우며
추태를 부르고 몽롱한 사이
소중한 건강에 이상이 찾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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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해악으로 희생된 사람이
전장에서 죽은 사람보다 많다면
술을 금해야 할까
전쟁을 못 하게 해야 할까.
술은 모든 악의 근원
술은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
그러나 잘 마시는 술,
절제하는 술은
인생 즐거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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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시는 사람에 따라서
藥도 되고 또 毒이 되고
즐겁고 불행할 수도 있다.
人生黃婚... 아름다운 석양에
벗들 만나 소주 한 잔 나누는 재미.
그걸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절대 강요하지 말고
지나치지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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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에 따라 건강에 맞추어
마시면 되고
대화를 즐기며
우정을 나누면 족한 것.
친구의 건강까지도 걱정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절제와 품위에서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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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年에 마시는 黃婚酒가
독(毒)이 되어서는 안 된다.
不老不死의 藥酒가 되게
절제하고 자중함이
제일 으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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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겨 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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