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요

[스크랩] 야한 흥부와 놀부

멋져.김 2015. 4. 17. 22:13

흥부가 어느 날 그의 부인과 함께 산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부인이 실족해서 그만 연못에 빠지고 말았다.

졸지에 부인을 잃은 흥부가 너무 슬퍼서 울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산신령....

최진실을 보여 주며...  “이 여자가 네 부인이냐?”

정직한 흥부는.....“아니옵니다....”

심은하를 보여주며..“이 여자가 네 부인이냐?”

“아니옵니다...”

산실령은 이제 채시라를 보여 주며...“이 여자가 네 부인이냐?”

“아니옵니다...”

흥부의 정직함에 감동한 산신령은 흥부의 부인을 살려줌과

동시에 세 여자를 흥부의 첩이 되게 하였다.

(시대가 조선 시대였음... 여성 독자들의 이해 바랍니다..)

이 소문을 들은 놀부는 예쁘기로 소문난 자기 부인을 두고도 욕심이 났다.

그래서 그의 부인을 데리고 산속을 거닐다가 부인을 연못에 밀어 빠뜨렸다.

산신령이 빨리 예쁜 여자들을 데리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놀부...

과연 얼마 후 산신령은 나타났다.

그런데 산신령은 바지를 끌어올리며

“고맙구나, 놀부야!” 하면서 흐뭇해 했다는 옛 얘기.....

출처 : 재경무안고 동문회
글쓴이 : gentle.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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