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김달진(1907~1989)은 어느 글에선가 쓰기를.....
섭생과 운동에 힘써서 70청춘을 구가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 자신을 잃고 막연한 불안과 외로움 속에 하루하루
늙어서 서러운 인생!
여든줄에는 건네는 인사도 "밤새 안녕 하십니까?"로
변하고 죽어도 그만 살아도 그만인, 아흔줄에는 시간마다
대소변, 病 수발에 간병인이 있어야 하니 그 삶이 결코 축
복일수 없고, 기쁨일수 없는데 하물며, 百歲亨壽를 바란
데서야 어찌 욕심이라 않겠는가?
인터넷 어느 글에서 9988 234(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이란
실버(silver)들의 바램을 혹평한 글을 읽고 가슴이 아팠다.
病을 얻어 아파 누워서도 오래 살기만 바란다면 자식들에
게 큰 짐이 되고 부담이 됨을 알아야 하는데... 매일 술이
나 마시면서 건강유지에는 힘쓰지 않고서야 어느 효자가
모시려 하겠느냐는 내용이었다.
스스로 病들고 누워서 지나는 100세는 罪惡이다.
최소한 활동에 지장없는 건강이어야 祝福이 된다.
가족이나 간병인의 힘을 빌리는 의존생명은 짧으면 짧을
수록 좋고 가족의 바람도 그럴 것이다.
지금 부터라도 우리 모두 건강유지에 힘써 病들지 않고
9988 234할 수 있도록, 祝福받은 長壽가 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노력에 힘쓰자.
- 황혼의 열정 중에서 -
노인 10계명
제1계명 : 자식에게 올인 하지 말라.
제2계명 : 며느리 잘 모셔야 집안이 화목하다.
제3계명 : 돈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
제4계명 : 돈보다 먼저 건강이다.
제5계명 : 젊게 살려면 젊은이를 따라 하라.
제6계명 : 미워도 내 사람이 제일이다.
제7계명 : 뒤돌아보지 말고 남은 날들을 즐겁게 보내라.
제8계명 : 작은 것을 크게 기뻐하라.
제9계명 : 오늘 하루가 감사하면 일생이 감사하다.
제10계명 : 자기가 믿는 종교와 잘 거래 하라.
<옮겨온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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