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요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

멋져.김 2014. 1. 6. 22:03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
1.금슬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암말이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온 
 숫말이 하는 말.
♧"할 말이 없네"
2.말 부부가 살다가 
 숫말이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 울면서 하는 말. 

♧"해줄 말이 없네"
3.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
수 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 
 "많은 말이 필요 없네" 
4.항상 큰 사이즈만을 찾아
 다니던 암말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그 암말은
 깡마르고 볼품 없는 숫말을
 만나게 되었다.
하룻 밤을 지내고 나서 하는 말. 
 "긴 말이 필요 없네"

5.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숫말 한마리만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또 풍랑에 밀려
 암말들이 떠밀려 왔다.
백마.흑마.적토마.얼룩말 등등.
기쁨에 들뜬 숫말이 하는 말.
 "무슨말 부터 해야 할지!
6.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친구들이 병 문안을
 와서 말했다.
 "너 아무 말이나 
 하는게 아니다." 
그러자 숫말이 
 죽어 가며 하는말..;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
ㅎㅎㅎㅎ ㅋㅋㅋㅋ
올해는 말처럼 뛰어 봅시다<옮겨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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