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요

부부 유머시리즈

멋져.김 2013. 12. 28. 22:15

부부 유머시리즈

주현미(周炫美) ---아씨(お嬢さん)

 

 


1. 유형별 애처가

링컨형 : 아내의, 아내에 의한, 오로지 아내를 위한 남편

케네디형 : 아내가 나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바라지 말고,
내가 아내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하라.

박정희형 : 나는 아내 형복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햄릿형 : 이웃의 아내를 탐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예수형 : 안방에 계신 우리 마나님.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

소크라테스형 : 네 아내만을 알라.

데카르트형 : 나는 아래만을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칸트형 : 순수 바람둥이 비판.

제퍼슨형 : 아내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2. 성공한 투자

어느 날 아침 식탁 앞에서 신문을 보던 남편이 자기가 증권에
투자한 결과가 좋지 않다면서 우는 소리를 했다. 아내는 아내대로
요즘 새로 시작한 다이어트가 뜻대로 안된다면서 불만을 털어놓았다.
아내는 과거에도 여러 번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았지만 제대로
된 적이 없었다.

남편이 투덜거리며 증권시세란을 보다가 아내를 힐끗 바라보며
하는 말.
'내가 투자한 것치고 갑절이 불어난 것은 당신밖에 없구려."



3. 옷값

아내가 고급 부띠그에서 가봉을 하고 있는 동안 남자는 그 모습이
우습다는 듯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이를 본 아내가 부띠그 직원에게 속사였다.
"저분한테 이 옷값을 보여 드려요. 그러면 웃음을 당장 그칠 테니."


4. 소비광 아내

"난 신용카드를 도둑맞은 지 몇 달이 지났다네."
"세상에! 자네 분실 신고는 했겠지?"
"아니, 안했다네. 도둑이 내 아내보다 훨씬 돈을 덜 쓰고
있기 때문이지."


5. 좋은 자리

예년에 비해 몹시 추운 어느 겨울날.
어느 부부가 부인의 성화에 못 이겨 결혼하지 10년만에 극장엘
갔다. 모처럼 영화구경을 하게 된 부인이 한껏 분위기에 젖어들고
있는데 옆에 앉은 남편이 옆구리를 쿡 찔렀다.
남편 : 여보, 잘 보여?
부인 : 네, 잘 보여요.
남편 : 그쪽엔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나?
부인 : 아뇨.
남편 : 의자에 스프링도 튀어나오지 않았고?
부인 : 네.
남편 : 그런 자리 바꿔!

 

6. 여행사의 서비스

한 여행사에서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비지니스맨들을 위해
요금할인을 실시했다. 부인과 함께 항공기를 탑승할 경우 부인의
요금을 절반으로 할인해 주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요금 할인제를 이용했고, 몇 달 후에 여행사
에서는 서비스 차원에서 각 가정으로 편지를 보냈다.

"남편과의 즐거운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자주 저희
여행사를 이용해 주십시오."

그리고 며칠이 지나서 여행사는 부인들로부터 온 답장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무슨 여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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