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그옛날에 우리의 생활상◈
사라져가는 풍경들
멀어져가는 우리들의 어린 시절 풍경이 있습니다. 이제
그 모습들은 우리의뇌리 에서는 이미사라졌고 문득문득
뜻하지 않은 곳에서 한 번씩 만나게 됩니다.
그것을 기억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일 것입니다.
가슴이 그 모습을 잊지 않고 있었기에그 모습 속에서
우리는 향수와 추억을 떠 올립니다.
그럴수록 추억은 깊어만 가고 향수는 끝간데 모르고
달립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다시 돌이킬 수 있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그 시절로 빠져 보겠습니다.
처마 밑에는 장작이 쌓여 있고 추녀 밑에는 씨앗이 될
곡식들을 말렸습니다.
마루밑과 처마 밑은 장작을 보관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였지요.
삼림감시원, 즉 똥태가 동네에 나타나면 산에서 가져온 나뭇단은
다 숨겨버리고 처마밑에는 장작만 쌓아두었습니다. 잔솔가지
상례였지만 장작은 시장에서도 살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 어린 시절만 해도 다듬이질 하시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등잔불이 아무리 밝아도 촛불만 못했고 촛불이 아무리 밝아도
적외선 형광등까지 나왔습니다. 세상의 변화가 그렇게 빠른데도
망태기 만큼 용도가 많은 것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속에
저렇게 멍석을 보관했다가 잔칫날이나 단오날 혹은 명절이
부엌 아궁이 앞에는 언제나 저렇게 땔감이 놓여 있었습니다.
시래기와 각종 씨앗들이 처마 밑에서 말라가고 있습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낳으면 이 망속에서 보호를 받았습니다.
'좋은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대자연 비경 (0) | 2019.07.12 |
---|---|
세계적인 대자연의 아름다운 절경 (0) | 2019.07.09 |
아름다운 정원 이미지..! (0) | 2019.05.07 |
베스트 풍경사진 (0) | 2018.07.24 |
자연이 만든 바위 작품 (0) | 2018.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