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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병동

멋져.김 2016. 7. 28. 20:26

노인 병동​


노인 병동

 

노인병동에 한번 입원한 노인들은 대개가 살아서 노인병원을 퇴원하는 일이 드물다고들 합니다

노인병동 이야기는 누구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긴 노년이라면 걱정되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건강한 사람들 생각은

이 이야기는 나는 절대 아니지-- 라는 생각속에--

작년 구월 추석명절 무렵부터 이웃에 사는 노부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행여나 노부부가 서울 아들집에 갔나? 부산 딸집에 갔나? 이웃 노부부 안부가 궁금 했었지요

한마을에서 40년--- 살아와서 속사정을 잘아는터라 노부부의 재산 이야기도 많이 들어 알고 있었지요 상가가 두채나 되고 젊어서 할머니- 저축 수단으로 금을 사 모운다는 소문은 사십년전 부터

이야기고요

돈도 엄청 많고 지금 막내 아들 부부와 살고 있는 집터도 300평이 넘는 넓은 정원이 있습니다

이번 설때도 노부부 모습이 보이지 않아 어제 우연히 아들을 만나서 노부부 안부를 물었더니 노인병원에 모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치매 어머니는 거동이 불편해서라고--

동네 사람들이 그럽디다 금붙이 많이 모아둬봐야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지금 세상에 늙은 부모 누가 평생 모실사람 있다던가요? 자식들에게 금붙이 나눠줄때 그때만 좋아하지---

부자가 되려면 재벌이 돼야 노환에 병실 1등실에 간호인이 있고

가난한 사람은 냄새가 진동하는 노인병동에--

노인병원에 입원하는 사람 누구 퇴원한 사람 있던가요 "이것이 인생사 마지막이 아냐냐고"~! 자식들은 늙고 병든 부모 생각이

뭔지도 모르면서 노인병원에 모셨다고--

죽어도 입원시켰단 말은 안합니다

"모셨다고' "모신거라고"---

그것이 효자가 할일이라고 지난 설무렵에 서울에사는 큰아들이

아들 도리를 다한다고 병원에 문병을 갔었는데 아버지는 치매에 걸려 세상만사 모르시고 그냥 웃기만 하시는데 다른 노인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는 이번 어버이날에 고향집에 가겠다고 짐싸두고 아들이 오기만을 기다리시더라고 큰아들 인사차 들렸는데

다음에 또 오겠다고 어머니 서글픈 얼굴이---

그 할머니 어버이날을무척 기다리셨는데--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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