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빨래를 하십시오

멋져.김 2014. 7. 12. 15:34

따뜻한하루
빨래를 하십시오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맑은 물이
소리내며 튕겨울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진답니다.




애인이 그리운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물 속에 흔들리는
그의 얼굴이
자꾸만 웃을 거에요.




기도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몇 차례 빨래를 헹구어내는
기다림의 순간을 사랑하다 보면
저절로 기도가 된답니다.




누구를 용서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비누가 부서지며 풍기는
향기를 맡으며
마음은 문득 넓어지고
그래서 행복할 거에요.

- 이해인 수녀 -

행복에 다가가는 비법...
그것은
삶에 주어진 순간 순간의 기쁨을
놓치지 않는 것.


# 오늘의 명언
지난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지? 지난해에는?
그것봐라, 기억조차 못하잖니.
그러니까 오늘하고 있는 걱정도 사실은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니다.
내일을 향해 가는거야
- 아이아코카 -

==========================================

세상에 깊은 가르침을 전해오신 이해인 수녀님께서도
따뜻한 하루의 편지를 기다리시는 가족님이셨습니다.
앞으로 따뜻한하루와 함께
따뜻한 세상만들기에 동참 하시기로 했습니다.
가족님들의 따뜻한 관심에 항상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하는 따뜻한하루가 되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전한 사랑을 이루는 배려  (0) 2014.07.25
단지 15분  (0) 2014.07.19
허허실실(虛虛實實)  (0) 2014.07.11
작은 봉사  (0) 2014.07.07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네~  (0) 201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