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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부모를 열 자식이 못 모신다
멋져.김
2017. 9. 17. 20:52
사랑하는 님들이시여 !
우리네 인생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
힘든 가시밭길 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여정은,
우리네 인생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
힘든 가시밭길 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여정은,
세월이였나요.
청초하게 돋아나야 하는 새순같은 나이에
전쟁이 뭔지, 평화가 뭔지도 모른체,
목숨건 피난살이,
보릿고개, 슬픈 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청춘의 날들......
돌이켜 회상해 보면 굽이 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연속 그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그 고개를 넘어 왔는지요?
내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 없고,
주변의 고락을 같이하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이 때,
정신은 점점 혼미해가는 황혼의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면서,
자식들 잘 길러, 부모 의무 다하고 ,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버티며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가는 세월,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남은 인생 즐겁게 즐기면서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한 부모는 열 자식이 못 모시는 세상이 되었네요!
아들 딸 애지 중지 허리띠 졸라매고 키웠건만,
그 은공 아는 자식 한놈도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가지고 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요.
남은 인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후회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미소편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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