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친구야
멋져.김
2017. 6. 10. 18:15
♣ 있잖아 친구야 ♣
앞에 놓인 세상이
아무리 힘겨운 길 이더라도
난 너와 두려운 미래를
함께 걸었으면 해
우리 둘이 함께라면
세상 어떤것도
무서울게 없을거 같거든
네가 힘이 부치면
내 한쪽 어깨를 빌려 줄테니
언제든 기대도 좋아
슬픔이 찿아오면
내 등을 빌려줄께
언제든 얼굴을 묻고
맘껏 눈물을 흘리렴
대신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보지는 말자
이제 우리에겐 내일만이
의미 있을 뿐이지 않니
가끔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을거야 가는길이
어렵게 느껴질때도 있을거야
그땐 내게 말을하렴
네가 뒤 쳐지면
내가 언제까지고
기다려 줄거구 앞서가면
부지런히 따라가 줄께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지면
나를 베게삼아
잠시 쉬어도 괜찮아
하지만 내게 너무
의지하려고 하지마
곁에서 힘이되고
위로가 되어줄수는 있지만
너의 삶을 내가 대신
해줄수는 없잖아
너의 꿈을 소중하게는
생각하지만 내가 대신
이루어 줄수는 없는거야
나는 네게 그저
좋은 친구 일뿐야
나에게 기대를 걸지말고
자신에게 전부를 걸어
그리곤 최선을 다해
우린 지금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는
아주 먼길을 떠나는 거야
우리삶에 연습이
없다는건 너도 알지
한번가면 그 뿐이야
지금 이 순간도
포기 해서는 안돼
후회는 더 더욱 안되요
마지막에 함께 웃는
우리가 되는거야
친구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 임을
이제 알아 주었으면 해
- 좋은글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