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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과 구완와사 고치는 구룡초(개구리자리)

멋져.김 2014. 9. 15. 17:50

 

 

▶식물명=개구리자리

▶다른이름=놋동이풀, 늪바구지

▶학명=Ranunculus sceleratus

▶분류=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두해살이풀

 

▶개구리자리

이풀이 자라는 곳에 개구리가 많다하여 개구리자리라 부른다, 식물의 줄기는 높이가 50cm에 달하며 곧추서고 비교적 털이 없어 매끈하며 윤채가 있고 속이 비었다.근출엽은 총생하며 긴 엽병이 있고 엽신은 길이 1-4cm, 폭 1-5cm로서 신원형이며 3개로 깊게 갈라지고 밑부분은 벌어진 심장저(心臟底) 또는 설저(楔底)이다. 측열편은 2개로 갈라지며 중앙열편은 쐐기형으로서 끝이 둔하고 다소 갈라지며 둔한 톱니가 있고 경생엽은 호생하며 밑부분이 막질로서 퍼지고 위로 갈수록 엽병이 짧아져 없어지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다.꽃은 4-5월에 피고 황색이며 줄기나 가지끝에서 지름 6-8mm의 꽃이 1송이씩 달려 취산화서를 이룬다. 소화경은 길이 1-2.5cm이고 꽃받침잎은 5개이며 타원형이고 길이 3.5-4cm로서 뒷면에 털이 있으며 젖혀진다. 꽃잎도 꽃받침과 형태 및 크기가 같고 밑부분에 밀선이 있으며 수술은 10여개로 많고 수술대는 길이 1.8mm로서 털이 없으며 암술은 여럿이다. 수과는 100여개에 이르며 길이 1mm가량으로서 넓은 도란형이고 털이 없다. 취과(聚果)를 이루며 7-8월에 익는다.뿌리는 흰색의 수염뿌리가 뭉쳐난다

▶효능

구룡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두해살이 풀인 ‘개구리자리’또는 ‘놋동우’이다. 맛은 쓰고 매우며 차다. 청열, 해독한다. 림프절 결핵을 치료하고 종기, 뱀에 물린 데, 다리의 궤양에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생약명으로 석룡예(石龍芮) 또는 고근(苦菫)이라고 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들판의 웅덩이나 습지 등에 난다. 꽃은 다섯 매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노랗게 피는데 유별나게 윤기가 흐른다. 꽃 핀 뒤에는 길쭉한 타원꼴의 솔방울과 같은 생김새가 마치 소형 마이크처럼 생긴 열매가 맺는다. 열매의 크기는 8~10밀리미터이다. 줄기와 잎, 꽃 등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 꽃이 필때 채취하여 그대로 햇볕에 쬐어 말린다. 줄기와 잎속에서 얻은 즙속에는 유독물질인 휘발성 자극성분인 ‘프로토아네모닌’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줄기와 잎을 증류하면 소량의 강한 자극성을 가진 기름이 나오는데 이것을 ‘미나리아재비유’라고 한다. 열을 내리고 종기를 가시게 하며 해독작용을 한다.학질이나 간염, 황달, 결핵성 임파선염, 악성종기를 치료한다. 말려서 썬 것을 1회 2그램씩 200cc의 물에넣어 달여서 복용한다. 일본에서는 류머티즘에 생잎을 불에 쬐어서 환부에 붙혀서 치료한다. 절대로 많이 붙혀서는 안되고 반드시 소량만 붙여야 한다. 입소문만 듣고 관절염에 좋다고 하여 구룡초를

짓찧어 무릅 전체에 칭칭감고 있다가 물집이 엄청 많이 생겨 병원에 입원한 분이 계시다.


한방에서는 학질·간염·황달·결핵성림프선염 등에 처방한다.민간에서는 전초와 열매를 회충, 충치, 관절염에도 치료 효과가 크다.

구룡초를 아무 철에나 뿌리, 잎, 줄기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날것으로 즙이 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짓찧는다. 그것을 무릎뼈 왼쪽 아래 오목한 곳과 오른쪽 아래 오목한 곳, 무릎뼈 안쪽 모서리 위와 바깥쪽 모서리 위 이렇게 네 군데에 4그램쯤(두께 2~3밀리미터, 폭 2~3센티미터쯤)되게 붙이고.테이프로 고정시킨다. 24시간 뒤에 떼어 내면 하루 이틀 뒤에 물집이 생기는 데, 물집이 생긴 부위를소독하고 침이나 바늘로 약하게 찔러 물을 빼낸 다음 솜을 대고 반창고를 붙인다. 나을 때까지 3번 정도 반복한다.


全草(전초)는 石龍芮(석룡예), 과실은 石龍芮子(석룡예자)이며 약용한다.

石龍芮(석룡예)

개구리자리의 전초로 개화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 Ranunculin, protoanemonin과 protoanemonin의 안전한 二分子(이분자) 重合體(중합체)anemonin이 함유되어 있다. 또 choline, alkaloid, 불포화 sterol, pyrogallol tannin, flavonoid 및 다종의 tryptamine 誘導體(유도체)가 함유되어 있고 그 중의 serotonine이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 2종의 성질이 분명하지 않은 抗(항) serotonine性(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 癰癤腫毒(옹절종독), 나력결핵, 말라리아(학질), 下肢潰瘍(하지궤양), 毒腫癰癤瘡(독종옹절창),

회충, 충치를 치료한다.

용법/용량 : 3-9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졸여서 膏(고)로 환부에 바른다.

石龍芮子(석룡예자)

4-7월에 채취한다.

약효 : 心熱煩渴(심열번갈), 陰虛失精(음허실정), 風寒濕痺(풍한습비)를 치료한다. 그 효능은 枸杞子(구기자),

覆盆子(복분자)와 유사하다. 석룡예는 陰精(음정)을 補(보)하고 風燥(풍조)를 去(거)하는 藥(약)이다.

▶중독증상

사람이 잘못 복용하면 구강에 화끈거리는 느낌이 나고 계속하여 부어 올라 음식물 씹기가

곤란하게 된다. 심한 이질로 흑색의 썩은 냄새가 나는 대변을 배출하며 때로 혈이 섞인다.

맥박이 느려지고 호흡곤란, 산동(散瞳: platycorea)이 일어나며 중증일 경우 10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구조방법 :조기에는 0.2퍼센트의 과망간산칼륨으로 위를 세척하고 난백 혹은 물에 푼 밀까루 및

활성탄을 복용하며 glucose염수를 정맥 주사하고 복통이 심할 때에는 atropine 등을

써서 대증 치료를 실시한다.

관절염과 구안와사 고치는 구룡초
구룡초는 물가에 자라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개구리자리 또는 놋동우라고 하며 그 즙액이 살갗에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길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그러나 이 독성을 잘 이용하면 류머티즘 관절염, 안면 신경마비 등에 좋은 치료약이 될 수 있다.


구룡초는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하는 민간 의사들이 예전에는 꽤 여럿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어졌고 자세한 치료법도 전하지 않는다.

 

 

 

경남 사천에 계시던 김씨 할아버지, 그리고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계시던 제갈 씨 할아버지 등이 모두 구룡초로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했는데 그 치료 효과가 대단했다. 30년 동안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이 일그러지고 한쪽 눈을 감을 수도 크게 뜰 수도 없으며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도 구룡초를 먹으면 일주일에서 스무 날 안에 틀림없이 나았다.

구룡초 뿌리와 잎을 짓찧어 작은 병뚜껑이나 작은 조개껍질, 도토리깍지 같은 데 넣어 마비된 쪽의 반대쪽 얼굴 뺨 한가운데 붙이고 떨어지지 않도록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조금 지나면 붙인 부위가 열이 나고 욱신욱신 쑤시고 아프다. 열두 시간이 지난 뒤에 떼어 내면 붙인 자리에 물집이 생긴다.

물집을 바늘로 찔러 터뜨린 다음 하루에 6~15번 물집이 생긴 부위에 침을 바른다. 그러면 진물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7~10일이 지나면 진물이 더 이상 흘러 나오지 않는다. 진물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마비가 차츰 풀리기 시작하여 상처가 아물면서 완전히 회복된다. 뺨에 남은 흉터는 3~4개월 지나면 아무 흔적도 남지 않는다.

마비된 쪽의 반대편 뺨에 붙이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지만 몇 달 동안 흉터가 남기 때문에 흉터를 보이지 않게 하려면 마비된 쪽의 반대쪽 손목이나 허벅지 한가운데 또는 어깨의 견정혈(肩井穴)에 붙이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뺨에 붙이는 것보다 치료율이 약간 낮아서 80퍼센트쯤 밖에 되지 않는다.

구룡초는 관절염에도 치료 효과가 크다. 구룡초를 아무 철에나 뿌리, 잎, 줄기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날것으로 즙이 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짓찧는다. 그것을 무릎뼈 왼쪽 아래 오목한 곳과 오른쪽 아래 오목한 곳, 무릎뼈 안쪽 모서리 위와 바깥쪽 모서리 위 이렇게 네 군데에 4그램쯤(두께 2~3밀리미터, 폭 2~3센티미터쯤)되게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24시간 뒤에 떼어 내면 하루이틀 뒤에 물집이 생기는 데, 물집이 생긴 부위를 소독하고 침이나 바늘로 약하게 찔러 물을 빼낸 다음 솜을 대고 반창고를 붙인다.

이렇게 한 번 붙이고 낫기까지 12~14일이 걸린다. 한 번 해서 효과가 신통치 않으면 한 번 더 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한 번 더 하도록 한다. 한번만 해도 대부분 증상이 없어진다. 이 방법은 만성 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작용도 없고 나은 뒤에는 재발하지 않는다. 세 번까지 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 5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구룡초 전초를 짓찧어서 그것을 반으로 쪼갠 도토리 깍지 속에 넣는다. 그리고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한테는 독비혈(犢鼻穴)이나 중봉혈(中封穴)에, 신경근염 환자는 중봉혈과 곤륜혈(崑崙穴)에 날마다 20~22시간씩 붙여 둔다. 붙이는 동안과 떼어 내고 나서도 2~3일 동안은 통증이 심하고 열이 나고 저리다.

구룡초를 붙였다가 뗀 자리에는 밤톨만한 물집이 생긴다. 물집을 침으로 찔러 터뜨려 물이 밖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한다. 좌골신경통, 요통,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것 등의 여러 증상이 없어진다. 15~30일 동안 계속한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를 고친 경험



1, 미나리아재비(Ranunculus japonicus Thunb.)의 잎을 잘 찧어 1원짜리 동전만한 조개 껍질을 사용합니다.

2, 붙이는 부위는 입이 돌아간 반대 방향 우두 자리에 약 10시간 정도 붙여줍니다. 10시간이 지나 떼게되면 그 자리가 빨갛게 됩니다.

3, 12시간쯤 지나면 약초를 붙힌 자리에 물집이 고여 생깁니다. 그럴때 이쑤시게나 침으로 찔러 물을 빠지게 하고 치료나 약은 전혀 쓰지 않습니다.

4, 치료 부위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낫게됩니다. 약 15~20일이 경과하면 입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5, 입이 조금 돌아 갔을 경우 약 5~6시간만 붙입니다. 효능은 100퍼센트입니다. 풍으로 온 경우나 구안와사가 8년에서 10년 이상 된 분도 치료가 되었습니다.

독초일수록 그 쓰는 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이다. 구안와사에 논에서 나는 구룡초와 산에서 나는 구룡초를 반반씩 섞어서 사용하면 더 효과가 뛰어나다. 그 외에도 몇가지 식물이 구안과사에 사용되기도 한다. 겨울에는 뿌리쪽을 사용하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줄기와 잎을 사용한다.
약초연구가 전동명

(어느카페에서 담아온 자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