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멋져.김 2014. 3. 22. 11:19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 나이 불혹이 지난 발걸음의 무게가 크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 아이로도 만들고 소년으로도 만듭니다.

    진리님께서는 우리 몸 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 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봐 죽는 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할래요.
    내 마음이 지금 예쁘고 행복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내 생활이 나를 속일지라도 그러려니 마음 비우고
    여유롭게 살겠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스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그리워하며 살겠습니다.
    마음속에 연분홍 설레임 늘 간직하여
    꽃 같은 미소로 살겠습니다.
    불평이나 불만은 잠재우며 살겠습니다

    그것들이 자라날 마음의 토양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늘 마르지 않는 옹달샘처럼 스스로 다스리고 가꾸어서
    행복의 샘을 지키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나오는 음악 : 나오는 음악 : Mary Hamilton - Joan Baez







    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그리움에 동행하던 저 별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반기는데

    가슴에 꼭꼭 묻어두고 그리워할 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리워지고
    세월이 흘러도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큰 눈망울 속에 그리움만 가득 담아놓고도
    속으로만 움켜지며 설레임 속에 살아가는
    그런 그대를 알기에 더 안타깝고 더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기에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인지 모릅니다.

    타오르는 감정 마음속에 숨겨두고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기대감에

    오늘 하루도 행복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보며
    만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인연인지 모릅니다.

    그리움이 깊어지면 깊을수록 미안해하는 그 소년 같은
    맑은 영혼에 매력을 느껴 더 보고싶기에
    곁에 두고 싶은지 모릅니다.

    이 밤에
    그리워만 할 수 있는 그대가

    우연한 만남이라면 허물벗어 간이역에 깃발 남겨두고
    목적지 없는 필연의 열차를 타고픈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당신입니다.

    출처 : 작가미상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