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69자세
끼가 많은 여자가 술집에서 맹구를 만나
자신의 원룸으로 끌어들였다.
그러고는 바로 ‘식스나인(69)’식으로 하자고 했다.
맹구가 그 말이 무슨 말인지를 잘 못 알아듣자 여자가 설명을 했다.
“내 머리를 당신 다리 사이에 넣고, 당신 머리는 내 다리 사이에 넣는 거예요.”
맹구는 이해가 잘 안 되었지만 분위기를 깨기 싫어서 한번 해 보기로 했는데
자세를 취하자마자 여자가 방귀를 뀌었다.
“뭡니까?”
“이런, 미안해요. 다시 해요.”
다시 자세를 취했지만 이번에도 여자가 또 실례를 범했다.
화가 난 맹구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었다.
“어디 가요?”하고 여자가 묻자,
화가 난 맹구가 말했다.
“내가 미쳤나?
앞으로 그걸 67번이나 내가 참을 줄 알았어?
누굴 바보로 알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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